1월 22일, 서울홍릉강소특구는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위한 '2025 사업화 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관련 전문가와 기관들을 초청해 정부 R&D 사업과 지원 전략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 연구기관, 병원, 그리고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성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홍릉특구사업단장은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기술개발 단계부터 투자유치, 창업교육, 기술 검증 등 전주기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 R&D 예산과 신규 과제를 소개한 세션에서 질병 극복, 희귀질환 진단 등 보건의료 중심 과제가 주목받았다.

각 기관의 발표에서는 바이오·의료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핀테크,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지원 방안도 다뤄졌다. 또한,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사업화 지원과 의료기기 실증, 투자 상담 등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코디네이션 기회가 제공됐다. 홍릉강소특구는 향후에도 스타트업과 정부사업 간 매칭을 더욱 강화해 경쟁력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22일 서울홍릉강소특구 주관하는 '2025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사업화 전략 콘퍼런스 투자 상담회'에 모인 참석자들이 R&D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출처: 전자신문, 이지희 기자, "산학연 클러스터 홍릉특구 콘퍼런스 개최…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한자리에", 2025년 1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