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캔테라피·에이닷큐어 혁신 기술 발표 -

서울홍릉강소특구사업단(단장 임환)은 7월 31일(목) 서울바이오허브에서 'HC-VIP(홍릉·춘천 벤처지원플랫폼) 2025년 제 1차 밋업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밋업데이에는 바이오 의약 분야의 (주)캔테라피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주)에이닷큐어가 참여해 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해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국가신약개발재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벤처협회 뿐만 투자사, 컨설팅 기관, 협력기관 등 4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홍릉강소특구사업단 임환 단장의 축사를 통해 "HC-VIP 프로그램은 단순한 자문이나 컨설팅을 넘어, 기업이 실제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실행으로 연결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라며, "밋업데이를 통해 기업의 절실한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전문가와 투자사가 함께 성장 전략을 설계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릉과 춘천을 잇는 HC-VIP는 신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전주기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1부에서는 (주)캔테라피 신현석 대표가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캔테라피는 신규 치료 타겟을 기반으로 한 화학항암제와 항체약물접합체를 개발하며 전임상 단계 연구를 추진중이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소개와 벤처기업협회 이용구 팀장의 발표가 이어지며 지역과 산업계의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2부에서는 (주)에이닷큐어 정경호 대표가 '음성분석 기반 심부전 판별 및 중증도 예측 AI모델'을 소개했다. 에이닷큐어는 환자의 음성을 활용해 심부전 여부를 조기 진단하고 질환 진행 위험을 예측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의료 AI분야로 주목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국가신약개발재단 박영민 단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국내 바이오·의약 스타트업의 기술 역량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잠재력이 크다"며 "특구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