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강소특구 세계적 바이오창업 클러스터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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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1.05.11)
오디션형 창업아카데미 ‘GRaND-K’ 본격시동
예비창업팀 및 초기 창업기업 122개 팀 참여 신청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홍릉강소특구사업단이 런칭한 클러스터 기반 창업프로그램 GRaND-K(창업학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시 최초로 강소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된 홍릉은 한국형 런던 테크시티,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를 표방하고 있다.
KIST는 홍릉이 세계적인 바이오 창업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홍릉 창업학교 프로그램 참가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122개 팀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창업학교는 홍릉 지역 내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 창업기업(3년 이내)을 대상으로 공통 창업교육을 실시한 후 오디션형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창업경진대회에서는 투자기관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4라운드의 경연이 진행되는 동안 기술성, 시장성, 혁신성을 평가하는 한편, 각각의 투자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한 강점과 특화 분야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턴십 프로그램 및 컨설팅을 통해 창업역량 함양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KIST는 창업경진대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4월 11개 투자기관 협약참여기관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창업팀의 경우 창업과 투자유치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122개 지원팀에 대한 서류전형 이후로는 순차적으로 공통교육과 경진대회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석진 KIST 원장은 “당초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예상 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창업팀이 지원해서 놀랐고, 이는 창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다는 반증”이라며 “창업학교를 통한 KIST, 경희대, 고려대 등 홍릉지역 내 기술핵심기관 간 유기적 지원으로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고 매출신장, 고용창출 등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산실이었던 홍릉이 기술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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